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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돌잔치 끝으로.... 드뎌 진짜진짜 돌끝맘이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 첫째 땐 모든게 처음이고 손님들까지 많이 오시는 바람에 공간, 식사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이번 둘째 돌잔치에서 제일 신경쓴 부분은 촬영이었답니다. 가족들도 담고 우선은 첫째둘째 두 아이 모두 사진에 잘 담아주고 싶었어요. 둘째맘들은 필히! 첫째 컨디션 케어 잘해주셔야 해요. 첫째가 들러붙고 징징거리기 시작하면 망합니다....ㅋㅋㅋㅋㅋ 둘째도 따라 울게 돼요..... 다행이도 저희집 첫째는 잘 웃고 잘 따라와줘서 일사철리로 진행됐지만 스냅작가님 공이 엄청엄청 컸어요. 저희가 오후시간데 진행이고도 했고 라치쿠나 공간을 잘 아시는 분이면 좋겠다고 싶어서 '스냅맑음' 선택했고, 촬영에는 아끼지 말자생각해서 첨부터 대표촬영으로 진행한게 정말 한수였다고 생각해요! 노련하게 첫째 케어 잘해주셨고 덕분에 엄마아빠는 둘째 케어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간단하게 돌잡이 진행도 해주시고 영상도 함께 찍어주시고 대표작가님 정말 최곱니다! 아, 그리고 어린이집 다니는 첫째아이한테는 작가선생님이라는 쌤 호칭으로 알려주셨던 것도 잘 먹혔던 거 같아요. 아이가 둘이라... 두 아이 모두 잘나온 표정 찍기가 어렵잖아요. 나중에 잘나온 아이들 얼굴 합성까지 해주시는 센스... 정말 만약이지만 셋째를 낳는다면... 작가님 1순위로 연락드릴게요..... 자연스런 자연광, 맛있는 식사, 위트 센스 넘쳤던 사진작가쌤의 콜라보로 제인생 마지막 돌잔치 막을 내리게 됐네요. 한해동안 우리아이 잘 크고 있어요~하고 보여주는 자리니 좋은 거 많이 해주고 싶었고 자랑도 하고 싶었는데.... 소박하게 별거 안했는데고 돌잔치 준비만으로도 정말 힘든거 아시죠 ㅎㅎㅎ 전 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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